자취를 하다 보면 점점 욕심나게 되는 게 정리템이에요.
특히 한 번 사두면 오래 쓰게 되는 만큼
실용성, 내구성, 디자인 모두 꼼꼼히 따지게 되죠.
이번에 무인양품(MUJI)에서 직접 써보고
정말 만족한 제품들만 골라 소개해볼게요.
1. 입구가 넓어 꺼내기 편한 물티슈 케이스
마스크 보관용으로 쓰려고 샀는데...
이건 무조건 추천입니다.
기본 마스크 박스를 그냥 놓으면 보기 지저분했는데,
이 케이스에 넣어두면 뚜껑 덮인 디자인 덕분에 훨씬
깔끔해 보여요.
무광의 부드러운 촉감도 좋고, 열고 닫는 것도
부드러워서 자주 손이 가요.
출근할 때, 외출할 때마다 한 장씩 꺼내 쓰는 그 순간까지
만족스러운 정리템이에요.
가격: 6,900원
2. 소품 케이스 (L)
자잘한 문구류나 향수 샘플, 충전선, 도장, 등등...
내가 평소에 자주 쓰지만 자꾸 어딘가 굴러다니는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무광 투명한 소재라 내용물도 잘 보이고,
케이스 여닫는 부분이 뻑뻑하지 않아서 손이 자주 가요.
여러 개를 나란히 정리해두면 보기만 해도 속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
가격: 2,500원
3. 메이크 박스 1/2 & 메이크 박스 뚜껑 (L)
이건 진짜 소소한 공간 정리에 탁월해요.
뚜껑은 따로 판매되는데, 뚜껑을 덮으면 그 위에 또
올릴 수 있어서 공간 활용도 훌륭하고요.
문구류, 마스킹테이프, 여권 같이 자잘한
소지품을 구분해 넣기 좋아요.
한 박스에 테마별로 딱딱 나눠 담으면 자취방 정리의
진심이 됩니다.
가격: 3,500원 / 2,500원
4. 사무용품 절취선이 있는 벨크로 테이프
- 사이즈: 15mm x 3M / 50mm 간격
이건 정리템 덕후라면 무조건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템!
특히 충전선이나 USB 케이블 정리에 너무 좋아요.
필요한 만큼 잘라 쓸 수 있고, 접착력이 강해서 한 번
감아두면 흐트러지지 않아요.
보기에도 정돈된 느낌이 들어서 데스크 깔끔함 유지에 딱이에요.
가격: 2,500원
사부작 후기 정리
무인양품 제품들, 하나하나 써보면 왜 정리템으로
꾸준히 사랑받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이번에 소개한 제품들은 실제로 사용하면서 장점이 더
많이 느껴졌던 것들이라 재구매 의사도 100%!
무엇보다도 깔끔한 디자인, 실용성, 부드러운 사용감까지...
'정리의 기쁨'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정리는 결국 나를 위한 작은 배려 같아요.
매일 자주 쓰는 물건일수록 꺼내고 닫는 그 짧은
순간이 쌓여서,
하루 전체의 기분을 바꾸기도 하니까요.
이번 후기들이 누군가의 작은 정리 시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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